검색결과20건
e스포츠(게임)

조이시티,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2’ 첫 공개…블록체인·NFT 탑재

조이시티이 대표작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최신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조이시티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한 신작 PC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2’의 트레일러 영상을 ‘갈라버스 유럽 2022’에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트레일러에는 한국의 부산역을 배경으로 전작 인기 캐릭터인 ‘무캄바’가 등장하며, 프리스타일 시리즈 고유의 감성과 아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전작에 비해 더욱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그래픽을 선보였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조이시티의 개발 전문 자회사 ‘우레’에서 개발을 진행했으며,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아버지인 김명수 우레 대표가 지휘봉을 잡았다. 김명수 대표는 과거 ‘프리스타일’을 개발해 온라인 스포츠 게임 붐업을 이끌었으며 ‘프리스타일2’와 ‘프리스타일 풋볼’을 개발하면서 스포츠게임 개발자로 자리잡았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지난 2016년 ‘3on3 프리스타일’ 출시 이후 조이시티가 약 6년만에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시리즈 신작이다. 갈라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및 NFT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수 우레 대표는 "'프리스타일 풋볼2'는 오랜 기간 쌓아온 스포츠 게임 개발 노하우를 한데 집약시킨 작품으로 차세대 스포츠 게임으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프리스타일’은 지난 18년간 많은 유저분들께 사랑받아온 스트리트 스포츠 게임 프랜차이즈”라며 “‘프리스타일 풋볼2’는 원작에서 선보인 게임 본연의 재미는 더욱 강화하고, 여기에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매력을 창출해내는 타이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갈라게임즈는 나스닥에 상장된 소셜 게임사 징가의 공동 설립자 에릭 쉬어마이어가 설립한 블록체인 게임 회사로, 게이머가 직접 소유하고 생태계에 참여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몰타에서 '갈라버스 유럽 2022'를 개최,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게임과 비전을 발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kwon.ohyong@joongang.co.kr 2022.06.08 23:56
생활/문화

인도 공 들이는 크래프톤…게임개발사에 65억 투자

크래프톤이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에 540만 달러(약 65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리켓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는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다. 대표 게임 ‘리얼 크리켓’은 전 세계 누적 1억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1000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했다. 2020년에는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술 회사 제트신서시스가 노틸러스 모바일을 100% 인수하면서 크리켓 e스포츠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인도 기반의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투자다. 크래프톤의 손현일 인도법인 대표는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리켓 게임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그 기반으로 참여도 높은 커뮤니티까지 확보한 입증된 게임사”라며 “양사는 인도 이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스포츠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틸러스 모바일의 라잔 나바니 회장은 “크래프톤과 협력을 통해 노틸러스 모바일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성장 궤적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전반적인 인도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2021년에 e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 인도 얼리 스테이지 펀드 쓰리원포, 소셜 플랫폼 FRND까지 인도 IT기업에 약 8000만 달러(약 949억원)를 투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2.03 11:11
생활/문화

넷마블, 메타버스 개발 역량 강화…나인엠인터렉티브 인수

넷마블이 요즘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확장형 가상세계)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실사형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나인엠인터렉티브를 100% 흡수합병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인엠인터렉티브는 EA스포츠 출신의 핵심 인력이 주축이 돼 2014년 설립한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얼티밋 테니스’와 ‘익스트림 풋볼’, ‘9M 프로야구’, ‘CPBL 프로베이스볼’을 선보였다. 두 회사 모두 주권비상장법인으로 넷마블에프앤씨가 존속회사, 나인엠인터랙티브는 소멸회사가 되며 합병기일은 12월 3일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 계획을 밝혔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실사형 스포츠게임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나인엠인터렉티브는 딥러닝을 활용한 메타휴먼 생성 기술은 물론 모션캡쳐와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공동대표는 또 “넷마블에프앤씨는 양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적 자원을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19 17:56
축구

타가트, EA코리아가 후원하는 7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7월 한 달간 펼쳐진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수원의 타가트가 7월 ‘E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부터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LLC., 이하 'EA코리아' (대표이사 유휘동))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이 신설됐다.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점)를 진행하여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7월 ‘이달의 선수상’ 자리를 두고 김보경(울산), 윤일록(제주), 일류첸코(포항), 타가트(수원)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투표를 거쳐 타가트가 합산점수 44.07점으로 2위 윤일록(36.41점)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타가트는 7월 한 달간 수원이 치른 다섯 경기에 모두 출장해 6골을 넣으며 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7월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수원의 신입 외국인 선수 안토니스의 높은 크로스를 발리슈팅 득점으로 연결해내며, 호주에서 온 '절친'에게 데뷔전 어시스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7월의 선수’ 타가트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착용할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 2019.08.14 09:11
축구

조재완, EA코리아가 후원하는 6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지난 6월 23일 포항전 해트트릭으로 팀의 5-4 역전승을 견인하는 등 6월 한 달간 4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조재완이 6월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부터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LLC., 이하 '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 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이 신설됐다.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점)를 진행하여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이 달의 선수상’ 자리를 두고 조재완, 정조국(이상 강원), 오스마르(서울), 완델손(포항)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투표를 거쳐 조재완이 합산점수 38.3점으로 2위 오스마르(29.9점)를 따돌리고 ‘이 달의 선수’라는 영광을 안았다. 조재완은 6월 한 달간 강원이 치른 네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장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행진을 도왔다. 특히, 6월 23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0대4로 끌려가던 팀을 조재완이 후반에 3골을 몰아치고 결승골을 도우며 5대4 역전승을 이끌었다. ‘6월의 선수’ 조재완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착용할 예정이다. 한편, EA코리아에서 제작한 조재완의 POTM 관련 영상이 다음 주 중 K리그 공식 홈페이지(kleague.com), K리그 SNS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 2019.07.12 14:31
축구

김신욱, K리그 5월 '이 달의 선수상' 수상

5월 한 달간 맹활약하며 소속팀 전북의 선두 탈환을 이끈 김신욱이 5월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이 달의 선수상’ 자리를 두고 김신욱, 완델손(포항), 페시치(서울), 박용지(상주)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김신욱은 1차 경기위원회 투표, 2차 팬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월 세징야(대구), 4월 김진혁(상주)에 이어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를 유니폼에 새기게 됐다.김신욱은 12라운드 제주전에서 1골, 바로 이어진 13라운드 경남전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쳐 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등 전북의 닥공을 이끌었다. ‘5월의 선수’ 김신욱은 현재 총 7득점으로 페시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김신욱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로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착용할 예정이다.이번 시즌부터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 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이 신설됐다.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를 진행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를 진행하여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EA코리아에서 제작한 김신욱의 POTM 관련 영상이 오늘(14일) K리그 공식 홈페이지(kleague.com), K리그 SNS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6.14 11:07
축구

'K리그 최초' 이달의 선수 세징야의 무서운 발끝

대구FC 세징야가 K리그 최초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K League 제공K리그 최초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영광의 주인공은 '대구 사나이' 세징야(30·대구 FC)였다.'세징야 돌풍'이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화려한 외모와 그보다 더 화려한 플레이. 대구 구장의 '쿵쿵골' 응원에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사나이이자 대구의 봄을 이끄는 세징야가 또 다른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세징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6일 선정한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POTM) 수상자로 트로피와 부상 100만원을 받았다. 또 사상 첫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세징야는 4월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까지 3월 '이달의 선수'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뛰게 된다.프로축구연맹은 올해부터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의 후원으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신설, 전문가 1차 투표와 팬들의 2차 투표를 통해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선정 방식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1부리그) 경기 베스트11과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삼아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를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놓고 2차 팬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오른다.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 투표의 비중은 각각 70%, 30%다.세징야와 3월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한 선수는 FC 서울 골키퍼 유상훈(30) 울산 현대 미드필더 김보경(30) 상주 상무 골키퍼 윤보상(26)이다.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친 두 명의 골키퍼와 국가대표 출신의 '우승후보' 소속 미드필더. 누구 하나 만만한 이 없는 경쟁자들 사이에서 세징야는 1·2차 투표 합산 50.16%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전문가 투표에서는 유상훈이 31.82%를 득표해 28.64%를 얻은 세징야를 근소하게 앞섰으나, 2차 팬 투표에서 세징야가 21.53%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K리그 사상 최초로 '이달의 선수'의 영예를 안게 됐다.부상보다 더 값진 것은 이 상이 올해 처음 신설되었으며, 세징야가 역사에 남을 'K리그 최초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는 점이다. K리그1에 최초로 신설된 상을 외국인 선수가 받는 건 이례적인 일. 그러나 세징야의 수상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K리그1 무대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까지 대구의 돌풍에 앞장서고 있는 세징야는 올 시즌 7라운드까지 3골 4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그 중에서도 3월 한 달 동안에는 4경기 2골 2도움으로 개막 이후 대구의 놀라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막전에서 만난 '1강' 전북 현대를 상대로 도움을 뽑아 냈고 2라운드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홈경기서도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3라운드 울산 현대전(1-1 무)에선 극적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고 4라운드 경남 FC전에서도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대구 팬들의 열광을 한 몸에 받았다.2016년, 대구가 K리그2(2부리그)에 있을 때 입단한 세징야는 "팀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당찬 선언을 남겼다. 그리고 자신의 말대로 대구의 1부리그 승격, 2018년 FA컵 우승, 그리고 올 시즌 돌풍 등 직접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FA컵 우승 뒤에도 "구단과 함께 역사를 이룬 것 같다. 동료들은 물론 운전기사, 식당 이모님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기억난다"며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 선수다. 이처럼 세징야는 성적뿐만 아니라 팀에도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대구 사나이'로 불리며 팀의 굵직굵직한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은 세징야를 대구에 잔류시킨 원동력이다. 대구 시민들도 이제 세징야를 곧잘 알아본다. 이전까지만 해도 대구FC 하면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이름이 첫손에 꼽혔지만, 요샌 세징야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지난 시즌 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도움왕 자리를 차지했던 세징야는 올 시즌 도움 부문 2관왕에 도전한다. 7경기 만에 4도움을 올려 이 분위기대로라면 작년에 기록했던 11도움 경신은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1에서 2년 연속 도움왕에 오른 선수는 2012·2013시즌 몰리나(당시 FC 서울) 2015·2016시즌 염기훈(수원 삼성) 두 명 밖에 없을 정도로 쉽지 않은 도전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섣불리 자신할 수는 없으나, 팀 공격의 주축으로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세징야가 일찌감치 도움 기록을 쌓아 둔다면 2년 연속 도움왕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4.18 06:00
생활/문화

카카오게임즈 상장 청신호…작년 실적 수직 상승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 당기순이익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282%, 당기순이익은 956%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블루홀 등 게임 개발사들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던 지분 평가 이익의 반영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PC온라인 부문에서는 '검은사막'의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을 기반으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11월 국내 서비스에 나섰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모바일게임 직접 퍼블리싱을 시작해 '음양사 for kakao', '프렌즈마블 for kakao' 등 신규 게임들의 매출이 더해졌다. 지난해 게임 부문에서만 연간 34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11월 통합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매출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예상했다. 회사는 올해 모바일과 PC온라인 플랫폼과 게임 서비스를 통한 매출을 바탕으로, 4월 중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상용화와 연간 20종에 달하는 모바일 게임들이 신규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 부분에서는 액션 RPG 대작 '블레이드2', 슈팅액션 RPG '기간틱엑스', MMORPG '이터널랩소디', 캡콤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SRPG '캡콤슈퍼리그', 디즈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탁구왕미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홀이 개발 중인 대작 PC MMORPG '에어'도 연내 북미·유럽 지역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협업 중이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출범했다.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독보적인 캐주얼 게임 개발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렌즈타운', '프렌즈레이싱', '프렌즈골프' 등 신작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이사는 “지난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퍼블리셔로 시스템을 갖추는데 집중해 많은 경험들을 쌓았다”며 “2018년 ‘프렌즈게임즈’를 통해 개발사로서 성공 사례를 축적하고, 신 사업 전진 기지인 ‘카카오VX’를 중심으로 카카오 공동체와 함께 협력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 2월 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3월 말 900% 무상증자 등 상장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4.06 18:14
연예

공게임즈 "미래이엔티와 ‘이사만루 스크린야구’ 총판 계약"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의 개발사 (주)공게임즈(대표 공두상)가 '이사만루 스크린야구'의 개발을 완료하고 조인식과 본점 오픈을 통해 스크린야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공게임즈는 지난 26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홍보ㆍ마케팅 전문기업 미래이엔티(대표 서정태)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공게임즈는 현재 KBO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이사만루2018’과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PERFECT INNING' 시리즈 등을 통해 전세계 야구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이다. 2년간의 개발을 거친 '이사만루 스크린야구'를 런칭하면서, 기존 모바일 시장을 넘어 체감형 스포츠 게임시장으로의 진출과 사업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조인식 후 공게임즈 김용훈 부사장은 “지난 5년간 전세계 2,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사만루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기존 이사만루의 강점인 리얼한 그래픽과 비패턴 물리엔진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기고 팬심에 부합 할 수 있는 야구적 재미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기존의 체감형 스포츠게임 보다 한층 높아진 게임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4월 오픈 예정인 ‘이사만루 스크린야구’는 수원KT위즈파크와 공식 계약을 맺고, 구장 우측 외야에 증축한 글래스 박스(스카이 박스) 복층 시설에 본사직영 1호점 오픈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수원KT위즈파크 본점은 국내 최초로 365일 야구장을 바라볼 수 있고 경기가 있는 날에는 현장감을 더해 스크린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국내 총판과 마케팅을 담당할 미래이엔티 서정태 대표는 국내 야구계의 유명한 파워블로거이자 다수의 아마추어 야구 중계 경험, 프로야구구단의 머천다이징 상품을 제작ㆍ공급하고 있는 야구계와 밀접한 마케팅 전문가로서 ‘서기자’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서 대표는 이렇듯 야구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이엔티가 진행해오던 기존 사업의 경험과 공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모바일 야구게임의 명성을 스크린야구에서도 이어가 야구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체감형 야구 게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한기자 2018.03.27 19:14
생활/문화

NHN엔터, 개발 자회사들 합병…NHN빅풋 설립

NHN엔터테인먼트가 게임개발 자회사 ‘NHN 629’와 ‘NHN블랙픽’을 합병, 신규 법인 ‘NHN빅풋’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NHN629와 NHN블랙픽은 2014년 NHN엔터가 물적분할해 설립한 게임개발 전문회사다.NHN 629는 자체개발한 ‘우파루’ IP를 기반으로 '우파루마운틴', '우파루랜드' 등 우파루 시리즈 선보이며 국내 및 동남아시아에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NHN블랙픽은 '풋볼데이', '야구9단' 등의 스포츠게임 개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축적해왔다.회사 측은 "이번 합병은 양사의 게임개발 역량을 한데 집중해 시너지를 높이고 조직통합으로 경영효율성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법인인 NHN빅풋의 수장은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글로벌 성과를 이끌어 낸 NHN엔터테인먼트 게임사업본부 김상호 이사가 맡는다.회사 측은 "김상호 신임 대표는 2003년 NHN에 입사, 2008년부터 2012년까지 NHN USA를 거치며 글로벌 게임사업 실무를 경험하고, 최근 NHN엔터의 글로벌 원빌드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사명인 ‘빅풋’은 커다란 발이 특징인 전설의 동물을 일컫는 말로, 영향력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로도 사용된다. 업계의 전설, 영향력 있는 개발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빅풋 김상호 대표는 “양사가 구축해 둔 차별화된 전문성과 역량을 조화롭게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합병의 목표”라며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운영 및 유지 보수에 힘쓰고 NHN빅풋 고유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작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3.05 10: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